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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中 -

작성자

소금장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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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온 날보다 살아가야 할 날이 더 많기에

지금 잠시 초라해져 있는 나를 발견하더라도 

난 슬프지 않다.


넉넉한 마음으로 커피 한잔과

더불어 함께 나눌 수 있는 농담 한마디,

하늘을 쳐다볼 수 있는 마음의 여유로움이 있다면

초라해진 나를 발견해도 슬프지 않을 것이다.


지금 난 초라하지만 넉넉한 마음이 있기에

커피에서 나는 향기를 맡을 수 있고

하늘을 보며 흘릴 눈물이 있어

난 슬프지 않다.


내일이 있기에 난 슬프지 않고

내일이 있기에 난 넉넉하다.
조회수 : 7616  추천 : 37  작성일 : 2007-05-09  IP : 211.36.176.14
       
 
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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