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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쉬어가세...

작성자

경원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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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 - 내 마음이 외롭고 침울해질 때 

외로움이 목젖을 적셔 
목 놓아 울고 싶고 
서러움에 마음이 침울해질 때 
내 마음을 부드럽게 만져줄 사람이 필요하다 

우울함에서 떠나게 해주고 
심술궂은 마음을 맑게 해줄 사람이 필요하다 

들판에서 바람결에 억새풀이 흔들리듯이 
내 마음이 마구 흔들려서 
밤차라도 타고 어디론가 떠나고 싶을 때 
내 마음을 안정시켜줄 사람이 필요하다 

과거 속에 빠져 들어 허무한 생각에 
아무것도 하기가 싫고 
사람에 대한 미움과 배신감이 늘어날 때 
지루함에서 벗어나게 해줄 사람이 필요하다 

내 꿈이 낡아버린 것 같고 
내 사랑이 녹슨 것만 같을 때 
절망의 이끼가 잔득 끼어 있는 듯 여겨질 때 
내 마음을 평안하게 해줄 사람이 필요하다 

작가 - 용해원 
조회수 : 8089  추천 : 27  작성일 : 2007-05-31  IP : 211.36.176.14
       
 
    
내 마음을 만져줄 사람이 없는데.. 신청하겠습니다. 연락주세요 000-0000-0000

을

2007-05-31

X

       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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